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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스쿠프] 아파트, 다시 마을이 되다 (2019-09-23)

아파트, 다시 마을이 되다


보도일자 : 2019-09-23


위스테이 커뮤니티공간 디자인 워크숍에는 주어진대로 '사는' 것이 아니라 살고 싶은 대로 '사는' 사람들이 모였다. [사진=더함 제공]


아파트는 그간 비판의 대상이었다. 정겨운 이웃을 얼굴도 모르는 그림자로 만들고 ‘골목길’로 대표되는 마을 공동체를 해체하는 주범으로 지목됐다.

아파트는 갈수록 삶의 형편을 나누는 ‘도구’로 전락했고(임대아파트와 분양아파트), 그 ‘도구’는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입구를 다르게 만드는 ‘잔인함’을 부추겼다.

2기 신도시에 적용된 ‘담장 없는 단독주택’이 공감대를 불러일으킨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.

하지만 이 역시 뜻을 이루지 못했다. 판교신도시에 적용됐던 ‘담장 없는 단독주택’은 되레 집 자체를 요새로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.

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반응도 냉랭하기 짝이 없었다. “담을 없앤다고 해서 이미 무너진 공동체가 다시 생겨날 리 없다.”

이런 상황에서 발상의 전환을 꾀한 이들이 있다. 소셜 디벨로퍼 ‘더함’이다.

협동조합형 아파트 ‘위스테이’를 만든 더함은 ‘아파트형 마을공동체’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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